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야권의 추 장관 사퇴 주장에 동의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9.0%가 동의한 반면, 45.8%는 동의하지 않았다. 5.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퇴 찬반 응답 차이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히 맞섰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연령대별로는 60대(67.3%), 20대(56.8%)에서 사퇴 찬성이 높고, 40대에서 사퇴 반대(65.5%)가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은 89.5%가 `동의`한 데 비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각각 83.1%, 87.6%가 `부동의` 했다. 정의당 지지층(동의 61.2% vs 부동의 33.6%)과 무당층(49.1% vs 21.9%)에선 사퇴 주장에 동의하는 여론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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