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전보다 2.0%포인트 오른 41.2%였다.
이 시점은 민주당이 10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한 뒤 경선 불복 등 논란이 일던 시기다.
반면에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보다 1.9%포인트 내린 29.5%로, 지지율이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4달 만에 가장 낮았다.
양 정당 지지율 격차는 11.7%포인트로 6월 3조차 조사(10.3%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1주 전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7.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