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총리, "수사인력 2000명 확대...전국 부동산 투기 색출"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3/29 [18:09]

정총리, "수사인력 2000명 확대...전국 부동산 투기 색출"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3/29 [18:09]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투기 파문과 관련해 "수사인력을 20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철저히 색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규모를 2배 확대해 1500명 이상으로 하고,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500명 이상의 검사, 수사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공정사회 반부패협의회 브리핑에서 현재 발생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찾아내어 일벌백계하겠다경찰, 검찰, 국세청, 금융위 등 유관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직접 수사를 할 것"이라며 부동산 부패 관련 송치사건 및 검찰 자체 첩보로 수집된 6대 중대범죄는 직접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투기 비리 공직자는 전원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것"이라며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은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전액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부동산, LH, 정세균, 반부패협의회 관련기사목록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