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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국토부조사...투기 의심 7명 추가 모두 20명..."LH 필요한가"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3/11 [15:03]

LH.국토부조사...투기 의심 7명 추가 모두 20명..."LH 필요한가"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3/11 [15:03]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LH의 전 직원 14천여명을 대상으로 토지거래를 조사한 결과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변 등이 제기한 투기 의혹 직원 13명 외에 7명이 추가됐다.

투기 의심 사례는 광명·시흥 이외 다른 3기 신도시 지구에서도 일부 발견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으로 국토부와 LH 임직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에 대해선 특별수사본부가 수사한다.

이와함께 정부는 LH 조직 개혁에 들어간다.

정 총리는 이날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LH와 임직원은 과연 더이상 기관이 필요한가에 대한 국민적 질타에 답해야 할 것이라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기존의 병폐를 도려내고 환골탈태하는 혁신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투기행위를 한 공직자 등은 곧바로 퇴출시키겠다더이상 공직자 등이 감히 투기라는 단어조차 생각할 수 없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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