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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吳 "양보..뭘 양보?..내가 양보"..."피로감 최고조"...각자 후보 등록: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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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吳 "양보..뭘 양보?..내가 양보"..."피로감 최고조"...각자 후보 등록

25일 선거운동 개시 , 29일 투표 용지 인쇄 ....단일화 최종 시한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3/19 [19:12]

安-吳 "양보..뭘 양보?..내가 양보"..."피로감 최고조"...각자 후보 등록

25일 선거운동 개시 , 29일 투표 용지 인쇄 ....단일화 최종 시한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3/19 [19:12]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각각 후보 등··록을 마치며 아름다운 단일화가 파행을 거듭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오·안 후보는 전날까지만해도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실랑이를 계속하다가 이날은 오전부터 서로 양보를 선언하는 핑퐁 이미지 대결까지 벌이는 유례없는 정치행태를 보였다.

안 후보가 먼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오 후보는 역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을 다 수용한다고 해서 들었더니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떤 안을 받아들이는지 불투명하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이어 안 후보는 오후 선관위에 '기호 4'으로 후보 등록을 하고 나서 다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 후보는 "경쟁력과 적합도를 50%씩 반영하되, 유선전화 10%를 포함하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라고 한다""이해하기 어렵지만, 다 수용하겠다"고 자신의 대승적 양보를 강조하려 했다.

오 후보도 거의 같은 시간대에 기자회견을 다시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와 정권 교체란 절체절명의 가치 앞에서 제가 양보하고, 안 후보의 요구를 전격 수용한다"100% 무선전화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후보가 이러는 사이 이날 각각 후보 등록은 끝났고 양측간에 단일화 협상도 결국 진행되지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다.

양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5일 이전까지, 최악의 경우 투표 용지가 인쇄에 들어가는 29일 직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름다운 야권후보단일화를 기대했던 지지층이나 유권자의 피로감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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