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박영선 38.9%vs 안철수 36.3%...'박 39.7% vs 나경원 34.0%'
김근식 대기자| 입력 : 2021/02/10 [10:47]
공유하기 더보기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후보가 양자, 다자 모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TBS의 의뢰를 받아 18세 이상 서울시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박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38.9% 대 36.3%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3%p 차이로 오차범위 안이다.
또 박 후보(39.7%)는 국민의힘 나경원 경선후보와(34.0%)의 맞대결에서도 5.7%p 차이로 앞섰다. 오세훈 경선후보에겐 40.6% 대 29.7%로 오차 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의 우상호 경선후보는 야권의 안 대표, 나 후보, 오세훈 후보와 맞붙을 경우 28.2%, 29.1%, 30.6%로, 안 대표(40.4%), 나 후보(34.4%), 오 후보(32.7%) 모두에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도 민주당의 박영선 후보 26.2%가 선두를 달렸고, 이어 안 대표(19.0%), 나 후보(15.1%) 순이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2.2%, 국민의힘 28.1%, 국민의당 6.9% 열린민주당 5.0%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