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여야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일 국회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당선되고 제가 정권교체해서 새 시대의 맏형이 되자는 생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 후보의 도덕적 문제나 가족 문제, 국정운영 능력이나 자질 문제에 의구심이 많다 보니 부동층이 역대급으로 많고 지지 후보를 정했지만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지금 당장부터라도 토론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삼프로' 채널과 같이 유튜브 등을 통한 개별적인 후보 토론회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