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洪, 尹에 "국정능력 담보·처가비리 엄단"제시....'원팀' 진전되나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08:43]

洪, 尹에 "국정능력 담보·처가비리 엄단"제시....'원팀' 진전되나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2/01/20 [08:4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지난 115일 경선 이후 19일 처음으로 단독 만찬 회동을 가졌다.

홍준표 의원이 처가 비리 엄단 대국민선언등 선대위 합류조건으로 두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원팀성사 가능성이 한발짝 진전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 후보와 홍 의원은 지난달 2일 홍 의원의 검찰 선배인 함승희 전의원과 동석한 가운데 만난데 이어 이날 저녁 강남의 한 식당에서 2시간 30분 정도 회동을 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대본부 상임고문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홍 의원은 두 가지 선결 요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회동 직후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윤 후보와 만찬을 하면서 두 가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첫째, 국정 운영 능력을 담보할 만한 조치를 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과 둘째, 처가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이 두 가지만 해소되면 중앙선대본부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고 윤 후보에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를놓고 윤 후보와 선대위가 내부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접점이 찾아질지 여부와 그 시기는 유동적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윤 후보와 홍 의원은 이난 만찬 자리에서 후보단일화를 포함한 선거전략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홍준표, 윤석열, 원팀, 상임고문 관련기사목록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