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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 우크라 공격 결심…근거있다"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2/19 [10:37]

바이든 “푸틴, 우크라 공격 결심…근거있다"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2/02/19 [10:37]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우려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침공을 결심했다는 근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를 둘러싼 병력 증강을 이어가고 있다""수일 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관련한 정보를 갖고 있다""만약 러시아가 계획을 감행한다면 그것은 재앙과도 같은 선택이 될 것이며, 미국과 동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토의 마지막 한 조각까지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외교를 선택할 수 있다. 긴장 완화 조치를 취하고 협상대로 돌아오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며 여전히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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