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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윤석열 등장...야권 결집...여권 선거에 최대 악재”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3/12 [16:24]

유인태 “윤석열 등장...야권 결집...여권 선거에 최대 악재”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3/12 [16:24]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의 최대 악재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꼽았다.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야권 지지층을 결집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 전 총장은 12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이 시점에서 제일 큰 악재는 대선 후보 5%짜리밖에 없었던 야권에 30%가 넘는 후보가 나타났다는 것이라며 이게 저쪽을 굉장히 결집시킬 거라 본다고 말했다.

LH 사태와 관련해선 "오래된 관행일 거라고 짐작이 되지만 선거 앞두고 (여권에) 굉장히 악재"라고 밝혔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책임론에 대해선 "LH사장 재임 때고, 또 정부에 부담 주는 소리를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한 번도 아니고라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보고 물러나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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