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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오영훈 · 정무실장 김영배 임명

메시지실장 박래용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 수석대변인 최인호 의원사무총장 박광온 · 정책위의장 홍익표·이광재 의원 유력

라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8/30 [23:00]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오영훈 · 정무실장 김영배 임명

메시지실장 박래용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 수석대변인 최인호 의원사무총장 박광온 · 정책위의장 홍익표·이광재 의원 유력

라영철 기자 | 입력 : 2020/08/30 [23:00]
민주 당대표 비서실장 오영훈ㆍ정무실장 김영배 의원 (뉴스1)
민주 당대표 비서실장 오영훈ㆍ정무실장 김영배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신임 이낙연 대표의 비서실장과 정무실장에 각각 오영훈 의원과 김영배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코로나19와 전쟁 중인 비상시기인 만큼 당정청 가교 역할을 위해 현역 의원을 배치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재선인 오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초선인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조정비서관과 민정비서관을 지냈다.

민주당은 또, 메시지실장에는 박래용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을, 수석대변인에는 부산 지역 재선의 최인호 의원을 내정했다.

이 밖에 핵심 당직 인선은 31일 오후 이 대표가 주재하는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사무총장에는 3선의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홍익표·이광재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는 노동계, 여성, 청년, 지역 등을 배려한 인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신임 대표는 전날(29일) 열린 민주당 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총득표율 60.77%를 얻어, 당대표에 선출됐다.

경쟁자로 나섰던 김부겸 후보는 21.37%로 2위, 박주민 후보는 17.85%로 3위를 기록했다.

당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에는 김종민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노웅래 의원, 신동근 의원, 양향자 의원 등 5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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