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모두가 우리의 이웃입니다. 군인, 독거어르신, 학생들 모두 이웃 아닌 분들이 없습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정진할 것입니다.”

논산시 연산면(면장 윤홍중)은 25일 오후 1시  AVAVA커피숍에서 ‘일일 찻집’나눔 행사를 열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 구본선 의원, 김만중 의원, 박영자 의원, 서 원 의원, 조배식 의원, 조용훈 의원, 최정숙 의원, 차경선 의원, 황인혁 미래발전사업단장, 홍민기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나눔으로 동고동락을 실천하는 연산면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마음을 나눴다.

AVAVA커피숍 고현정 대표는 행사를 위한 장소를 제공한 것에 이어 행사 수익금의 50%를 연산면사무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할 것을 약속해 훈훈함을 선사했으며, 본 행사에는 대추 가래떡 나눔,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흥을 더했다.

윤홍중 연산면장은 “일일찻집 운영과 기금 마련을 위해 애쓴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사랑을 담은 값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준 방문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나눔 문화 정착과 행복한 연산면 만들기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주민 한 사람 한사람의 나눔 정신이 진도를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다문화 가정까지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논산시의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 ‘연산면 환난상휼 Day’실시로 발생한 수익금 88만원은 어려운 가정 집수리, 난방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