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나 사태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늘어 누적 16만 40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12명)보다 63명 늘면서 이틀 연속 1200명대 확진자도 처음이다.

이날 1275명의 확진은 ‘3차 대유행’의 정점으로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의 1240명보다 35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27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백신 미접종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4차 대유행’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한차례만 방역수칙을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정지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