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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중국 대중창업·만중혁신 현장을 가다!: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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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중국 대중창업·만중혁신 현장을 가다!

[2017년 차이나월드]세종경제신문과 LG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중국의 창업 실태와 개혁의 성과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찾아본다.

김수진 기자·자오유(LG경제연구원) | 기사입력 2017/01/01 [13:38]

[신년기획]중국 대중창업·만중혁신 현장을 가다!

[2017년 차이나월드]세종경제신문과 LG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중국의 창업 실태와 개혁의 성과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찾아본다.

김수진 기자·자오유(LG경제연구원) | 입력 : 2017/01/01 [13:38]
중국 선쩐 대중창업 전시회에서 중국인 참관자들이 직접 시연하고 있다. 선쩐=세종경제신문 

2014년 리커창 총리가 ‘대중창업 만인혁신’을 제시한 이후 중국 정부는 약 2년의 시간 동안 강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 직접적인 결과는 하루 1만 개가 넘는 기업이 탄생 하는 창업 열풍, 미국을 앞지른 국제특허출원건수 등이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재, 자금, 혁신시스템 등 혁신 인프라의 질적 개선이다. 이는 과거 정부주도의 산업정책의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 덕분이다. 중국 정부는 ‘시장보다 나은 정부는 없다’는 판단 하에 정부가 일일이 개입하기보다는 ‘인도’의 역할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도 개선에만 힘을 쓰고, 자금과 인재의 배치는 시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시장이 인정하는 인재와 혁신으로 자연스럽게 자금이 흘러 들어가면서 혁신이 끊기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혁신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인터넷 비즈니스, 고속철, 우주항공 등 중국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한 산업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산업도 적지 않다. 선발자 우위가 강한 산업, 대규모 자본 투자와 정상급 인재가 필요한 산업, 장기간의 기초 연구가 필요한 산업 등에서는 중국은 아직 캐치 업 단계이며, 앞으로도 한동안은 여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과거 ‘기술과 시장의 맞교환’을 내세우며 그 동안 노력해왔지만 외자기업 들의 핵심 기술 보호 정책으로 인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해외 M&A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려던 것도 견제에 부딪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가 선택한 방향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 내의 과학연구 혁신 시스템을 개방하고, 중국 연구기관이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의 과학연구 혁신 활동에 참가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은 외자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의 높은 창업 열기는 2017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쩐=세종경제신문

중국이 제시한 전략적 신흥산업과 맞아떨어지는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자기업이라면, 중국의 핵심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개발단계에서부터 협력하는 식으로 시장에 미리 포석을 깔아놓을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내수형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이 중국 시장에서 정착된 후에는 중국 특유의 원가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이는 중국 제휴사와 중국 정부가 바라는 바이기도 하다.(계속)

기사목차

[신년기획]중국 대중창업·만중혁신 현장을 가다!

① 차분해진 창업 열풍, 개선되는 혁신 환경​

② 정부가 인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 중국식 혁신 생태계

③ 전망과 시사점

* 본 기획은 LG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참고로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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