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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계무역량 15% ‘CPTPP’ 가입 공식화

송하식 기자 | 기사입력 2021/12/14 [09:57]

정부, 세계무역량 15% ‘CPTPP’ 가입 공식화

송하식 기자 | 입력 : 2021/12/14 [09:57]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가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공식화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과 사회적 논의를 펼치는 등 관련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CPTPP는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11개 국가가 2018년 출범시킨 다자 간 FTA. 2019년 기준 무역 규모가 29000억 달러(3425조원)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낮추고 교역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라는 기대가 있지만 농산물 수입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는 농수산업계의 반발과 일본의 반대 등 진통이 예상된다.

농업인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저지 투쟁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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