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가전과 TV 부문의 호조세로 2분기 매출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9일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조 1127억 원, 매출 17조 113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65.5%, 매출은 4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2분기 기준으로 12년 만에 가장 높고,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치다. 1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LG화학도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LG화학은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천3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1조4천56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2%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6천322억 원으로 289.5% 늘었다. LG화학은 3분기에도 전 부문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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