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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조승연 작가, ‘인문학 세계여행’과 ‘인문학도시 논산’의 만남.: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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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조승연 작가, ‘인문학 세계여행’과 ‘인문학도시 논산’의 만남.

10일 논산시민아카데미 인산인해.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19/06/10 [20:52]

【인문학】조승연 작가, ‘인문학 세계여행’과 ‘인문학도시 논산’의 만남.

10일 논산시민아카데미 인산인해.

권오헌 기자 | 입력 : 2019/06/10 [20:52]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세종경제신문=권오헌 기자]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번 아카데미는 세계문화전문가이자 언어천재로 잘 알려진 ‘조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회관 객석을 꽉 채운 논산시민들과 함께 했다.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인문’을 주제로 고대 로마시대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인들이 만든 기념비에 담긴 당시 사람들의 삶을 전하고,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통한 인문학 접근법 및 삶의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 등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조승연 작가는 “최근 들어서는 인생 목표가 ‘세계 일주’라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게 된다.”며, “개인적으로 이것은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아주 큰 인문학적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조 작가는 “해외여행 다녀온 분들 대부분이 가는 곳마다 한국사람 밖에 없더라 하는 말을 한다.”며, “한국인들이 세계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도 아닌데, 왜 그렇게 가는 곳마다 한국인이 많을까. 모두 같은 곳을 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거기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아마 광장에 있던 다른 한국인이 거기가 어디에요? 엄청 좋네요. 라는 댓글을 달 것이다. 그럼, 과연 우리는 어떻게 관광객이 아닌 여행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하기도 했다.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여행지에서는 길을 잃었을 때, 인연을 얻는다.”, “낯선 것들에 마주하는 작은 용기가 여행의 경험을 좌우.”, “여행지의 정수는 현지 사람들과 교류.”, “여행으로 쌓은 폭넓은 경험이 더 ‘나다운 나’를 형성한다.”라며 여행에 대한 이야기 시민들과 함께했다.

조 작가는 “여행이란, 자기만의 취향, 의견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인간으로 성숙해가는 과정, 내가 많은 것을 먹어봤기 때문에 뭘 좋아하는지 더 정확하게 알게 되는 것, 내가 많은 건축물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것 이러한 모든 것들이 여행을 통해 가능해진다.”라고 말했다.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또한,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만 쫓고, 내가 아는 것만 쫓아서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 어려울 뿐 아니라, 나 스스로의 정체성마저도 잃기 쉽다.”라고 강조했다.

조승연 작가는 어쩌다 어른, 토론대첩,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해박한 인문학 지식과 7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실력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시크:하다’,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등의 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조승연 작가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 권오헌 기자

논산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조승연 작가 초청 아카데미는 지난 5월 가수 박지헌의 강연회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하는 인문학 강연회로서, 성황리에 마친 지난번 강좌를 통해 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인문학적 탐색과 성찰의 기회를 더 자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연을 계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시민들이 조승연 작가에게 한 질문내용이다. / 권오헌 기자
논산시민들이 조승연 작가에게 한 질문내용이다. / 권오헌 기자

앞으로 △서민 단국대 교수(7월 8일) △김수영 작가(8월 12일) △채사장 작가(9월 16일) △정재승 카이스트대 교수(10월 14일) △김경일 아주대 교수(11월 11일) △임진모 음악평론가(12월 9일) 등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들의 수준 높은 강좌가 이어진다.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 제공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된 논산시민아카데미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운영되며,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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