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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명, 자신 있으면 스스로 특검 요구하라: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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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명, 자신 있으면 스스로 특검 요구하라

세종경제신문 | 기사입력 2021/09/21 [18:36]

[사설] 이재명, 자신 있으면 스스로 특검 요구하라

세종경제신문 | 입력 : 2021/09/21 [18:36]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당시 성남 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은 이 사업과 관련해 1원도 받지 않았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대장동 돈벼락 이슈가 전국을 덮고 있으므로 어떻게 해서든 해명을 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바보 정치인이 그런 사업에서 1원인들 받은 직접적인 흔적을 남기겠는가. 이 지사를 최대의 위기에서 탈출시켜준 권순일 전 대법관의 화천대유 고문 취임과 거액의 고문료가 사후 뇌물로 의심을 받고 있는 것, 그런 것이 바로 간접적인 의심의 흔적이다.

이 지사는 떳떳하고 자신이 있다면 스스로 특검을 요구해야 한다, 이 사건은 특검을 하지 않고 검찰이나 경찰이 지금부터 수사를 시작하더라도 내년 3월 9일 대선 전에 끝나기 어렵다. 그러나 특검을 하면 3~4개월 내, 즉 대선 전에 수사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도 알지 못한 채 대선을 치를 수는 없다.

따라서 이 지사가 1원도 받지 않았다면서도 특검을 회피한다면 그 또한 의심을 더할 수 밖에 없는 태도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살펴달라고 했다. 자기 스스로는 자신의 삶이 정직하고 순수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말을 듣는 일반 국민들은 먼저 형수에 대한 살벌하고 끔찍한 욕설을 떠올린다. 또한 여배우 스캔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가 전과 4범이라는 사실도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

이런 것들이 그의 삶의 모습이었다면, 과연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이 지사가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이 지사가 특검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스스로 나서지 않는 한 의혹은 앞으로도 눈덩이처럼 계속 커질 것이다.

민간인 7명이 투자액의 1100배의 이득을 챙긴 대장동 개발 사업은 그 출발점에서부터 특혜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단군 이래 최대의 돈벼락 사건에 국민들은 눈과 귀를 의심하고 있다. 땅값 폭등으로 우연히 그같은 돈벼락을 맞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믿을 국민이 몇이나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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