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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개 에너지 산업 발굴…2017년 2조8백억원 시장 조성

1만2백개 일자리 창출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7/20 [13:39]

정부 6개 에너지 산업 발굴…2017년 2조8백억원 시장 조성

1만2백개 일자리 창출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7/20 [13:39]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 합동으로 6개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하고 2017년 2조8백억원의 시장과 1만2백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시장의 복잡한 규제, 경직적 가격체계, 보조금에 의존하는 시장구조로 창조적 사업모델과 자생적 산업생태계가 형성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수익성 있는 사업모델 발굴, 전문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시장생태계 구축, 해외진출도 가능하도록 하는 에너지 신산업 전략을 수립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150여명의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전달구조, 시장의 자생력, 사업화 시점 등을 고려하여 6개의 신사업모델을 선정하였다.

다음은 정부가 내놓은 사업 모델이다.

사업모델 1 전력 수요관리사업 (네가와트 NegaWatt 발전)

수요관리사업자가 빌딩이나 공장의 절전설비에 투자·관리하고, 수요감축 단가가 발전단가보다 낮을 경우 절약한 소량의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수요감축량과 가격을 입찰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수요관리시장을 활용하여 수요조정을 위해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다양한 전력절감 서비스산업을 육성한다.

사업모델 2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사업 (ESS·EMS·LED 등)

전력부하가 큰 전력다소비 수용가를 대상으로 개별 설치되는 ESS, EMS 등을 통합설치하고, 절약시설 투자 사업성 분석부터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관리회사가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공용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 줄어든 전기요금으로 교체비용의 원리금을 상환하고 수익을 창출한다.

사업모델 3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에너지 자립섬) 사업

육지와 전력계통 분리, 발전단가가 높은 도서지역의 디젤발전(한전공급)을 민간사업자에 개방하고 [신재생+ESS] 융합 마이크로 그리드로 대체, 부수적으로 청정이미지를 부각하여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하고

장기간 디젤발전기 사용 비용을 신재생에너지와 ESS에 先투자하여 전문 민간기업의 사업 참여가 가능한 경제성을 확보한다

사업모델 4 태양광 렌탈 사업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월 350kWh 이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여 전기요금을 줄이고 가정이 납부하는 대여료와 신재생생산인증서 판매 수입으로 수익 확보하고

설치장소가 협소하고 관리가 어려운 태양광 발전을 정수기 렌탈과 같이 쉽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모델 5 전기차 서비스 및 유료충전사업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기택시, 렌터카, 카 셰어링 등 전기차 서비스업체(B2B)에 우선 유료 충전서비스 제공하고, 이후 개인고객(B2C)으로 확대한다.

민간이 정부지원을 활용, 전기차 렌트, 충전, 배터리 리스 등의 서비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한다.

사업모델 6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

화력발전소의 온배수열을 인근 영농단지에 보급하여 영농단지는 발전소의 폐열을 열원으로 활용, 발전소는 RPS 이행율 제고하고 발전소 온배수열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 발전소 주변 복합영농시설 시범지구 등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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