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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석열 대선 주자 적합도 1위 탈환의 의미: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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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석열 대선 주자 적합도 1위 탈환의 의미

세종경제신문 | 기사입력 2021/03/08 [16:42]

[사설] 윤석열 대선 주자 적합도 1위 탈환의 의미

세종경제신문 | 입력 : 2021/03/08 [16:42]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주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얼마전 어떤 여론조사에서 7%까지 하락했던 지지율이 32.4%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4.1%, 이낙연 대표는 14.9%였다.

조사는 지난 5일 실시된 것이다. 5일이면 윤 전 총장이 총장직을 사직한 다음 날이다.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일이었으므로 이른바 특별한 이벤트 직후에 지지율이 뛰어 오르는 현상인 컨벤션 효과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만큼 현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의 지지를 야권에서 제일 많이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3위인 이낙연 대표 다음으로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순이었다. 안철수 대표는 서울 시장에 출마했으므로 이름이 빠졌다.

윤 총장 지지층은 야권 또는 중도층이다.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이 윤 총장을 지지하는 것은 국민의힘당에 마땅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며, 윤 총장이 권력의 압력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켜온 결연함을 높이 샀기 때문일 것이다.

윤 총장은 아직까지 내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대선 출마가 확실해 보인다.

내년 대선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의 실패, 경제 실정, 국민 편가르기, 코로나 백신 구입정책의 실기, 정권비리수사를 막기 위한 충견 검찰 만들기 등 검찰개혁이란 구호의 허구성, 조국 등 문 정부 법무장관들의 각종 비리와 문제, 그리고 최근에 불거져 나온 LH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사건 등이 중요 이슈가 될 것이다.

여기에 윤석열 씨가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고 정치인으로의 적합성과 능력을 보여주는가가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중도층의 표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 여부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1년이나 남았지만 여론조사의 추이를 보면 내년 대선의 판도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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