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북극 찬공기 한반도 덮쳐 평균-0.2℃, 전년보다 -1.7℃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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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북극 찬공기 한반도 덮쳐 평균-0.2℃, 전년보다 -1.7℃ 낮아
  • 정혜선 기자
  • 승인 2018.01.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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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 찬 공기 지속적 유입,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계속되어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 사진=세종경제신문 자료/이호기자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는등 전 세계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12월도 지속적인 상층 찬 공기의 유입으로 예년 보다 훨씬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2017년 12월 기상특성을 분석한 발표에 따르면 전국 평균기온은 -0.2℃로 평년의 1.5℃보다 낮았다. 전국 강수량은 21.9㎜로 평년의 24.5㎜와 비슷하였다. 상층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계속되어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

추위는 11월 중반에 시작된 음의 북극진동이 12월 중반까지 지속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하기 좋은 조건이었으며 우랄산맥-카라 해 부근에 형성된 상층 고기압이 정체하여 상층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었다.

11~14일에 특히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강하게 발달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12일에는 평년의 2.1℃보다 8.1℃ 낮아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인 영하 6.0℃를 기록하였다.

▲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나이아가라 폭포도 얼어붙었다. 사진=핀터레스트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으나 전반에는 서해안 중심으로 눈이, 24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전국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였다.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은 743.3㎜로 평년대비 87%이나 누적강수량의 지역차이로 인하여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기상가뭄 지속 중이다.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에 눈이 내렸다.

6~7일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및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렸다. 10일에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렸으며 특히 18일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많은 눈이 내렸다. 24일에 우리나라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경기도의 강수량은 평년대비 170% 이상으로 평년보다 많았으나 강원 영동과 제주도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50% 미만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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