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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닮지 않으려면: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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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닮지 않으려면

김종우 | 기사입력 2013/11/13 [00:09]

개를 닮지 않으려면

김종우 | 입력 : 2013/11/13 [00:09]

얼마전 한 TV프로그램에 노래하는 강아지가 소개 된 적이 있었습니다.

노래가 나오면 리듬에 맞춰 소리 흉내를 냅니다.

팝이나 대중가요는 따라하지 않고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 정도만

따라합니다.

인간의 지능이 높아지듯 동물들의 지능도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개는 개인데 말입니다.

남의 말은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을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이 널려 있습니다.

순간이 지나면 그 순간이 다시와도 잊어버리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돌아 보면 일부 정치인들이 그렇고 그 다음이 일부 관리들인 것 같습니다.

이들 외에도 가까운 곳에 개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특성은 말귀를 알아듣는 척하면서 뒤통수를 칩니다.

이런 사람들은 과민한 자기방어로 자기를 변명하는데 급급하고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월 따라 떠나는 것은 알지만 어디로 어떻게 떠나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순간순간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생각으로 남을 재단하고 비방합니다.

자기 방식에 모든 것을 맞추려하기 때문입니다.

개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개 같이 살지 않으려면

남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늘 나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것은 내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는 길이 힘들더라도 오직 정도만을 가겠다는 결심이 함께 해야 합니다.

자기 반성은 포기 하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반성은 두렵고 떨림이 함께 해야 합니다.

개만도 못한 놈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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