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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또 돼지뼈 발견, 여권등 유류품도 나와: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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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또 돼지뼈 발견, 여권등 유류품도 나와

해수부 현장수습본부 2일 "동물뼈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이준석 선장, 여권,신용카드도 발견'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4/02 [11:12]

세월호 또 돼지뼈 발견, 여권등 유류품도 나와

해수부 현장수습본부 2일 "동물뼈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이준석 선장, 여권,신용카드도 발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7/04/02 [11:12]
▲ 목포 신항에 인양된 세월호에서 펄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 사흘째인 2일  또다시 동물뼈 9점과 이준석 선장의 여권, 신용카드, 볼펜과 손가방 등 유류품들이 발견됐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2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작업진행경과 및 향후일정 관련 브리핑’ 에서 “뼛조각들은 지난번 동물 뼈가 발견된 반잠수식선박 갑판(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자리이며 이 선장의 여권도 비슷한 자리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다만 “현 단계에서 계속해서 동물 뼈가 발견되는 이유를 추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발견된 뼈조각 9개는 돼지뼈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는 “오염 물질이 많아 국과원으로 옮겨 DNA 유전자 정밀 검사를 해봐아한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돼지 뼈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오는 4일 자정까지 펄 제거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전날부터 작업 인력 60명을 현장에 투입해 세월호에 남아있는 펄 300㎥를 제거하고 있다. 펄 제거 작업에는 선체조사위원회 2명, 미수습자 가족 2명, 유가족 대표 1명, 해수부 감독관, 국과수 1명 등이 입회한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하루 세월호 받침대 하부에서 70㎥ 정도의 펄을 수거할 방침이다. 전날에는 1시간 30분동안 작업을 진행해 10㎥ 정도의 펄을 수거했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이날 밤 세월호 사고 해역 내 유실방지 사각펜스(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에도 착수한다. 잠수사들은 철제펜스 3만 2천㎡를 40개 구역(가로 40m 세로20m)으로 나눠 수색 작업을 벌인다.

특히 선체가 해저면과 닿아 있던 선미 쪽 두 개 지점은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꼼꼼히 정밀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 목포 신항에 인양된 세월호에서 펄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다음은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준석 선장 여권은 어떻게 발견됐는가? 유류품 발견 지점과 뼈 지점이 흩어진 건가.

-가까운 자리에서 발견했다.

△해당 지역에서 동물뼈 발견 이유가 추정 가능한가?

-지금 단계에서는 추정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다. 추정 전제로 말씀드리는 건 어려운 상황이니 양해해달라.

△동물뼈 추정하는 게 국과수직원이 보는 게 육안으로 확인되서인가?

-국과수가 말하겠다

△동물뼈 중에서도 어떤 동물?

-(국과원 최병하 법의관) 발견된 부분들이 조각들도 있고 해서 사람뼈 아닌 동물뼈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원에서 추가 정밀 검사 유전자 검사해 확정할 것 현재 조각된 부분에 오염물질 묻어 본원 옮겨 정밀검사 유전자검사 진행할 것이다.

△어떤 동물뼈?

-돼지뼈로 추정하고 있는데 정밀검사 할 것이다.

△언제 알 수 있나

-유전자검사까 1개월 정도 걸릴 것이다.

△모듈트랜스포터 장비 들어오는데 독일 쉘레사인데 쉘레사는 1축당 35톤 들 수 있다는데 단순계산하면 1만 5000톤까지 들 수 있는데 평형수 빼지 않아도 되지 않나?

-단순 합산치가 1만 5000톤 육박가능하나 세월호 무게 그리고 세월호의 어떤 안전한 이송위해 안전치를 감안해야 한다고 본다. 전문 엔지니어링사에서 정밀검토 마무리 단계있다는 점 다시 말씀드리겠다. 세부적인 검토작업 마치면 설계하도록 하겠다. 안전치를 고려해야한다.

△이탈리아 제품 코멘토 제품 축탕 25톤까지 들 수 있다. 국내 300여 축 있다는데, 이 제품은 고려 안 된 것인가?

-두 가지 제품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동성 안전성 종합적으로 검토 육상 거치 지장 없는 범위 내 선택해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동물뼈 2점인지 9점인지 발표와 보도자료 달라 정확하게 해달라. 유류품을 보관만 할 계획인건지 처리 시설 구비가 안 된 건가.

-부두에 거치된 이후에 세월호가 육상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위치가 중복된다. 먼저 세월호 육상 거치후에 정식보관 시설 설치할 계획이다. 국과원 해경 신원확인팀 긴급 확인한 결과 최종 9점으로 확인 됐다.

△1일 좌현 램프 있는데에서 굴삭기 자동차 1대씩 뺐는데 선조위는 현상태 보관 입장인데 해수부 통보 없이 해서 문제삼겠다했는데 왜 통보 없이했는지 해수부입장 궁금하다. 안전 이유했나는데 화물 쏟아질 수 있는 건지 대책도 있는지 궁금.

-좌현 램프 바깥 쪽 걸려 있던 경승용차1대 포크레인 1대를 저희가 긴급제거 했다. 그 과정에서 선조위에 통보 못한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이후 2대를 제거한 후 안쪽 부분에 정상적인 상태로 제자리에 위치해있다.

△조사위는 선체절단 없이 수색 원하는데 가능한가? 60명 동원이면 80명 계획에서 비는데 원만하게 가능한지?

-(류찬열 코리아살베지 대표)인력수급문제는 주말 휴일끼다보니 부족하지만 늦어도 5일까지는 마무리 지을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절단 문제는 절단한다는 전제조건하에서 작업하고 있지않다. 가급쩍 조사위 유가족 발주처와 협의해 탄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화물 승용차 포크레인 뺐는데 선미쪽이 깊게 박혀있어서 화물이 선미쪽으로 쏠려 있을 가능성이 있는가? 트랜스포터 안 에 화물이 없음을 가정하는 장비라서 화물이동해 무게중심 바뀌면 기술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지?

-화물들이 전복되는 과정에서 선미로 쏠렸다고 보는게 전문가의 견해다. 모듈 트랜스포터로 세월호 쏠린 현상까지 감안한 세월호 무게중심 잘 찾아내려고 하고 있다. 설계과정에서 추적중이며 특히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선체 밑에서 유압잭 작용하며 무게중심 고정하는 피드백 단계를 세월호 선체를 처음에 이격할 때처럼 반복적으로 할 계획이다.

△주인불명 지갑 볼펜 손가방 발견됐다는데 어떤 카드인지. 신용카드라면 음각처리돼 이름 확인되는데 왜 신원불명인가?

-확인 중인데 각종 진흙과 함께 묻혀서 쉽사리 판독 어려우나 확인 중이다. (잠시뒤)신용카드는 이준석 선장 걸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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