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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설국이 됐네요" 올 겨울 첫 서울지역 대설주의보: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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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설국이 됐네요" 올 겨울 첫 서울지역 대설주의보

국민안전처 20일 전국에 긴급 대책, 8시현재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집계

정혜선 기자 | 기사입력 2017/01/20 [09:45]

"밤새 설국이 됐네요" 올 겨울 첫 서울지역 대설주의보

국민안전처 20일 전국에 긴급 대책, 8시현재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집계

정혜선 기자 | 입력 : 2017/01/20 [09:45]

▲ 20일 새벽 서울 경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차량이 눈으로 덮혔다. 사진=문장훈기자/세종경제신문

올 겨울 들어 처음 20일 서울 경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고 지하철 운행이 멈추는등 교통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 6.3㎝, 인천 8㎝, 수원 7㎝, 서산 6.5㎝, 익산 7㎝, 횡성 7㎝, 순창 7㎝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설주의보는 오전 중 강원도·호남·경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경북·제주 산지 등에도 발효된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폭설·강풍·풍랑으로 인한 통제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폭설이 내리면서 비행기 결항과 여객선 운항중단도 속출하고 있다. 19일 밤부터 계속된 폭설로 김포에서 여수·포항·사천발 항공과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 8편이 결항됐다. 또 내장산, 변산반도, 계룡산, 북한산, 속리산, 월악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233개소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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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새벽 서울 경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집앞의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문장훈기자/세종경제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여객선도 인천·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72개 항로 104척이 운항을 중단했다.

주요 도로 중에서는 겨울에 상시로 통제하는 경기 연천 군도 9호선, 전북 남원 지방도 737호(지리산도로), 전남 구례 지방도 861호(노고단도로) 등 3곳과 제주도 1100도로가 통제됐다.

안전처는 전날 대설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단계를 가동했다. 지역별 대책본부에서 1만2466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주요 적설 지역에 염화칼슘 등을 살포했다. 출근시간 혼잡시간대 연장에 따른 지하철 28회 증회, 버스를 집중 배치했다.

▲ 20일 새벽 서울 경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차량이 눈으로 덮혔다. 사진=문장훈기자/세종경제

안전처 관계자는 "기온 하강에 따른 취약도로(산간도로 및 급커브 구간) 빙판길 집중 제설을 철저히 하고 대설에 따른 출근길 교통소통 총력 대응과 취약시설 예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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