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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전경련 탈퇴 통보, 최순실 재단 도왔다가 쪽박신세: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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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전경련 탈퇴 통보, 최순실 재단 도왔다가 쪽박신세

전경련, 쇄신방안 마련중이나 국민여론 악화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 가중, 탈퇴 가속화

문장훈 기자 | 기사입력 2016/12/27 [23:56]

LG,KT 전경련 탈퇴 통보, 최순실 재단 도왔다가 쪽박신세

전경련, 쇄신방안 마련중이나 국민여론 악화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 가중, 탈퇴 가속화

문장훈 기자 | 입력 : 2016/12/27 [23:56]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사진=세종경제신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해체가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내 대기업 중 LG그룹이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탈퇴하겠다고 공식 통보한 데 이어 KT도 이달초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공식 전달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KT는 "내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 활동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비 또한 납부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전경련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탈퇴를 공식 통보한 LG그룹과 KT에 앞서 삼성, SK그룹도 지난 6일 국회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 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탈퇴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해체 위기에 놓인 전경련은 이달 들어 여러 차례 긴급회의를 열고 쇄신방안 마련에 나섰으나, 주요 회원사들의 참여 저조로 애를 먹고 있다.

전경련은 이번 이승철 부회장이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정에서 안종범 경제수석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대기업들로부터 사실상 강제 모금을 주도한 사실이 있으면서도 여러차례 거짓말을 해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전경련은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존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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