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땅값 3분기 7%올라, 전국 최고-거제,울산은 하락
임현택 기자 | 입력 : 2016/10/26 [17:52]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도의 지가 상승률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전국의 지가는 1.9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0.9%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땅값은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 등 개발수요가 몰린 제주도가 3분기까지 지가가 7.06% 상승해 가장 값이 많이 뛰었다. 이어 세종(3.51%)과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강원(2.13%) 등이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1.59%)와 인천(1.3%)은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쳤고, 조선업 불황이 닥친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땅값이 내렸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도의 지가 상승률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전국의 지가는 1.9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0.9%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땅값은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 등 개발수요가 몰린 제주도가 3분기까지 지가가 7.06% 상승해 가장 값이 많이 뛰었다. 이어 세종(3.51%)과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강원(2.13%) 등이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1.59%)와 인천(1.3%)은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쳤고, 조선업 불황이 닥친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땅값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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