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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 역도스타 김병찬씨 죽음 비판: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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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 역도스타 김병찬씨 죽음 비판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5/07/02 [22:21]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 역도스타 김병찬씨 죽음 비판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5/07/02 [22:21]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였던 역도스타 김병찬씨가 사망했다.

96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후 50여만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으로 홀어머니와 근근이 생계를 이어간 끝에, 어머니 사후 2년 만에 홀로 죽음을 맞이했다.

故 김병찬씨가 받은 연금은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49만 9천 288원)보다 3만원 가량 많아서 최저생계비 지원도 받을 수 없었다고.

지난 6월 5일에는 응급실에 갔다가 병원비 5만원이 없어 지불각서를 썼고, 다음날 진료가 있었으나 이 역시 병원비가 없어서 가지 못했다.

역대 메달리스트가 모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현 정부에서 복지정책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의 주체였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체육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체육복지정책은 미흡하기 짝이 없다. 지원 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제 2, 제 3의 김병찬 선수가 양산될 수 있도록 방관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선수회는 “문체부는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규정을 개정하고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한 대책으로밖에 볼 수 없다”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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