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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인기구단 1위…우승팀은 삼성, 한화, 넥센 등 순: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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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인기구단 1위…우승팀은 삼성, 한화, 넥센 등 순

민은기 기자 | 기사입력 2015/03/25 [23:48]

삼성 라이온즈 인기구단 1위…우승팀은 삼성, 한화, 넥센 등 순

민은기 기자 | 입력 : 2015/03/25 [23:48]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2015년 한국프로야구(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KT 위즈가 합류해 처음으로 10개 구단이 참여하는 경기를 하게 됐다. 팀이 늘어난 만큼 경기 수, 선수 규모도 역대 최대이며 '경기 시간 10분 단축'을 목표로 스피드업 규정 강화, 4-5위가 맞대결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등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갤럽이 이번 주말(3월 28일)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구단 선호도와 우승 예상팀, 좋아하는 야구 선수,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 등을 알아봤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삼성 라이온즈'(12%), '롯데 자이언츠'(11%)가 1, 2위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기 구단 1위를 지켰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1위를 차지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그 다음은 '기아 타이거즈'(9%), '한화 이글스'(8%), 'LG 트윈스'(5%), '두산 베어스'(4%), 'SK 와이번스'(3%), 'NC 다이노스'(2%), '넥센 히어로즈'(2%) 순이었고 신생 팀 'KT 위즈'(0.4%)도 소수 응답됐다.

삼성은 대구/경북, 롯데는 부산/울산/경남, 기아는 광주/전라에서 전년도 경기 성적과 무관하게 항상 선호도 4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연고지 고정팬이 확고하다. 그러나 서울은 연고 구단이 3개(두산, LG, 넥센)인 데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 정착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삼성, 기아로도 선호가 분산됐다.

'야신' 김성근 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올해 성적 상승 기대감을 키운 한화는 작년 대비 선호도가 소폭 상승한 반면, 지난 해 기대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기아와 두산은 하락했다.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27%가 최근 4년 연속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꼽았고 그 다음은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가 각각 3%씩 응답됐으며 56%는 의견을 유보했다.

삼성 우승 예상은 작년 20%에서 7%포인트 상승했고 이외 팀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3% 이하로 많지 않았다. 이는 최근 삼성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주했던 탓으로 보인다.

작년 정규리그 직전 조사에서도 우승 예상팀 1순위였던 '삼성'이 결국 우승한 바 있는데, 올해도 이런 예상이 맞을지 이변을 일으키는 팀이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작년까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모든 프로야구 선수 중 좋아하는 선수를 물었다(2014년 1위는 '류현진', 3명까지 자유응답). 그러나 2013년 이후 '류현진', '추신수' 등 해외 진출 선수들이 맹활약하면서 국내 프로야구 선수 응답이 크게 줄어 올해부터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2명까지 자유응답)와 해외 활동 한국인 야구 선수(1명만 자유응답)를 분리해서 질문하기로 했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2명까지 자유응답) 삼성의 라이언킹 '이승엽'(8%)이 선호도 8%로 1위였다. 국내외 선수를 총망라한 작년 순위에서 '이승엽'은 류현진, 추신수, 이대호에 이은 4위로,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바 있다. 이승엽은 특히 삼성 팬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41%)를 받았다.

'이승엽'은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선수로, 2003년 시즌에 56개의 홈런을 쳐내 한 시즌 최다 홈런 아시아 신기록를 세웠고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에서 활약했다. 2012년부터 국내 친정 팀인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해 3년 연속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있다. 작년 127 경기에 출전 타율 3할8리, 홈런 32개 성적을 보이며 활약했다.

그 다음은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포수 '강민호'(3%), 메이저리그 도전 중 국내로 유턴한 기아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3%), 현재 최고의 홈런타자인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 한화 이글스의 강타자 '김태균'(2%), '홍성흔'(두산, 2%), '손아섭'(롯데, 1.4%), '김현수'(두산, 1.1%), '양현종'(기아, 0.9%),'김광현'(SK, 0.9%)이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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