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대톨령 관련 루머의 진원지, 발본색원해야..:세종경제신문
로고

대톨령 관련 루머의 진원지, 발본색원해야..

세종경제신문 | 기사입력 2014/11/24 [17:23]

대톨령 관련 루머의 진원지, 발본색원해야..

세종경제신문 | 입력 : 2014/11/24 [17:23]

대통령에 관한 루머는 국정을 어지럽히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 세월호 사건 직후 박근혜 대통령의 소재에 관한 루머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루머가 흘러 흘러 국내 일간지 칼럼으로, 외국신문의 우리 정부를 비꼬는 보도로 발전했다.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지난 8월 박근혜 대통령이 그날 비선의 인물을 만났을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 대상이 어떤 남성임을 은연중 강조해 모종의 남녀관계인 것처럼 분위기를 잡았다.

청와대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보수석이 나서서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기사”라고 비판하며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했다.

그뒤 보수단체가 가토 아스야 산케이 신문 서울 지국장을 고소하자 검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현재 그는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24일 여성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당국이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이 청와대 밖 제3의 장소에 있었다는 루머를 퍼뜨린 인물의 윤곽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검찰은 얼마전, 박근혜 대통령이 그날 과거 의원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씨를 만났다는 소문에 따라 정씨를 조사했으며, 그가 당일 서울 평창동의 이 모 라는 역술인 집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청와대는 그간 박 대통령의 사고 당일 7시간의 미스터리 행적과 관련한 야당과 언론의 집요한 추궁에 박 대통령은 당일 청와대 안에 있었다고 확인했다. 물론 행적에 관한 시간대별 자료를 내놓은 것은 아니다.

아무튼 이같은 청와대의 확인이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이 그 시간에 청와대 밖 제3의 장소에 있었다는 루머는 매우 심각한 것이다. 그간 증권가에 떠돈 소문과 이를 직간접으로 인용한 각종 아리송한 보도의 뿌리가 그 루머에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그 루머를 생성한 인물은 정윤회씨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 인물과 주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부조리와 비리가 진행되고 있었는지 알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한 진상을 철저하고 명쾌하게 조사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청와대는 엄청난 국민적 불신의 늪에 빠질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