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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그립거든 보탑사를 찾으세요.: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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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그립거든 보탑사를 찾으세요.

진천 보탑사

김윤 기자 | 기사입력 2013/11/05 [23:17]

봄이 그립거든 보탑사를 찾으세요.

진천 보탑사

김윤 기자 | 입력 : 2013/11/05 [23:17]
봄이 그립거든 보탑사를 찾으세요.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는 더독봉, 약수봉, 옥녀봉 등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마치 한송이 연꽃이 피어난 모습같다 하여 예부터 연곡리라 불리었다 합니다.
 
▲ 보탑사(2013.08.30 촬영)
 
보련산 자락에 자리 잡은 보탑사의 절 터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큰 절터로만 전해왔습니다만, 1996년 비구스님인 지광, 묘순, 능현스님이 창건하여 삼국시대 목탑 건축의 전통을 잇는 3층 목탑을 세움으로써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보련산 보탑사라고 적힌 천왕문을 지나면 법종각과 법고각이 양쪽으로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법종각에는 범종이, 법고각에는 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하여 만든 3층 목탑의 높이는 42.71m이며 강원도산 소나무와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 그대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목탑과는 달리 법당 내부를 계단을 통해 오르내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목탑입니다.
 
보탑사에는 우리나라에 단 3기 뿐인 백비, 즉 비문을 새기지 않은 석비(보물 404호)가 있습니다.
무심히 지나치시지 마시고 연곡리 백비의 섬세함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적조전에 길게 누워있는 와불도 보탑사의 독특함을 느끼게 해주며, 특히 봄에는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목탑 주변 요소요소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보탑사를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7월이 되면 보탑사 앞의 연꽃이 어우러져 한층 더 멋스러운 풍경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먹거리로는 연곡저수지 주변의 연밥(1인/만원)을 추천합니다.
 
 
 
보탑사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491번지
(Tel : 043-533-6865 웹사이트 : http:// www.botapsa.com-현재 개편중이라 접속이 불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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