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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저상버스 55% 목표 …서울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 계획 발표: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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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저상버스 55% 목표 …서울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 계획 발표

김민철 | 기사입력 2014/01/04 [12:03]

2017년까지 저상버스 55% 목표 …서울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 계획 발표

김민철 | 입력 : 2014/01/04 [12:03]
 

2017년까지 ‘저상버스’가 지금보다 25% 가량 추가로 도입돼 30.3%에서 55%로 늘어난다. 또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를 늘려 이용자 80% 이상이 30분 내에 승차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내 절반 이상의 버스정류소에 ‘교통약자용 도착안내단말기’가, 횡단보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가 설치된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2차 서울특별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13~2017년)」을 수립하고,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2017년까지 서울시 교통약자 관련 교통정책의 기본방향과 지침을 제시하게 된다. 

서울시는 과거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고려한 ‘특수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계획에서는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는 장애인·어르신 등 실제로 교통약자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현장조사 및 계획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실질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담았으며, 이 과정에서 교통약자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하여 수립하였다. 

먼저 보도·횡단보도·버스정류장·지하철 역사 등에 교통약자용 시설을 조성하기 전에 보행, 접근 및 유도, 편의시설 등의 설치기준과 교통시설간 연결성을 검토하는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성 심사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시각장애인 주요 이용시설 주변을 대상으로 우선 정비하고 2015년 이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와 관리도 강화하여 주기적인 기능 개선과 함께 현재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 44%에서 운영 중인 음향신호기 설치율을 2017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음으로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규모를 확대하고, 운행 관련 정보 또한 충분히 제공하여 한 번 출발하면 목적지에 언제 도착할지 예측할 수 없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현재 2,235대(전체 버스의 30.3%)인 저상버스를 2017년까지 55% 이상으로 확대한다. 저상버스는 일반 버스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차체가 낮아 계단이 없고 안정적이어서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이용이 편리해 서울시는 이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해피콜 등을 통해 장애인콜택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한편,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 및 휠체어 승강장비를 갖춘 장애인콜택시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40%인 점을 감안하여 ’13년 7월 새롭게 도입됐으며, 시는 이용자 만족도, 운행실적, 효율성 등 운영을 평가하여 규모를 탄력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4년부터는 실시간 저상버스 운행정보나 지하철 엘리베이터 위치, 자치구별 무료셔틀버스 노선 및 시간표, 장애인콜택시 등의 이용방법 등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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