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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후보자, 거짓말 또 드러나…공짜 사무실 건물주 손씨와의 관계 숨겨: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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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후보자, 거짓말 또 드러나…공짜 사무실 건물주 손씨와의 관계 숨겨

다음카페’ 사진방 사진 공개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7/13 [01:49]

정성근 후보자, 거짓말 또 드러나…공짜 사무실 건물주 손씨와의 관계 숨겨

다음카페’ 사진방 사진 공개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7/13 [01:49]

거짓말 논란에 휩싸여 있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또 다른 거짓말 사례가 확인됐다.

인사청문회에서 박홍근 의원은 정 후보자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파주 시의원에 출마한 새누리당 당원 손모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손씨 건물을 공짜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재산신고액이 76억원인 손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파주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내내 “사무실을 물색하다 찾은 곳이다”며 사무실 임대 전에 손씨를 잘 몰랐던 것처럼 둘러대 왔다.

실제로 정 후보자는 손씨와의 관계를 묻는 인사청문위원들의 질의에 “사무실 임대 전까지는 몰랐던 사람”이라고 답했다가 계속된 추궁에 “이전에 알았는데… 자율방범대 봉사하는 사람”이라며 말을 바꾸기도 했다.

그러나 정성근 후보자와 손씨는 사무실을 임대하기 전부터 매우 깊은 정치적 관계였다.

손씨는 단순히 자율방범대 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성근 후보자가 위원장을 맡은 ‘2012년 대선 새누리당 파주시 갑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은 “정성근 후보자의 정치활동을 주로 홍보하는 ‘희망드림웨이파주 다음카페’ (http://cafe.daum.net/hopedreampaju) 사진방에는 2012년 11월 정성근 후보자가 손씨에게 선거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함께 회의하는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다.

공천대가 공짜 사무실 의혹이 확산되자 10일 이후 이 카페 사진방 게시판은 정회원 이상 읽기로 변경되었다“고 폭로했다.

정 후보자의 해명과 달리 사무실 임대 전부터 손씨와 매우 깊은 정치적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공짜 사무실 공천대가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의원은 “의혹에 대한 해명이 거짓말로 밝혀지면서 의혹이 사실로 굳어져 가고 있다”.능력이 없는 것보다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것이 더 나쁘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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