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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충북청주가 들썩이는 도종환 발언,'우리 정부가 미사일 더 쏜다'...'뭇매의 이유-통합당 정우택후보의 'MB때 12번.박근혜때 5번. 문재인때 38번...미사일물꼬튼것이냐'질문.-도후보 '북한이 왜 미사일 쏘는 줄아나...한미훈련과 F-16 전투기 청주비행장 반입때문'.-민주당 입장없고 통합당 맹비난[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충북흥덕지역구 도종환후보가 최근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쏜다”고 발언,논란이 일고 있다. 이어 정 후보가 “제자료를 보면 북한이 MB 정부 때 미사일 12번 쐈고, 박근혜 정부 때 5번 쐈다"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 미사일을 38번 쐈는데, 평화의 물꼬가 아니라 미사일 물꼬를 튼 것 아니냐”고 도 후보에 질문했다. 그러자 도 후보는 “(북한이 미사일 쏘는 것은) 한·미 군사합동훈련과 F-35 전투기의 청주비행장 반입에 대한 반발”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38발 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한국을 위협하는 핵 개발을 계속하고 있고 핵폭탄을 장거리에 날려 보내기 위한 탄도미사일 개량도 계속하고 있다는게 세계군사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였다. 이에 반해 우리정부는 비밀리에 북한을 위협할 핵 개발을 하는 나라도 아니고, 국제사회가 용인하지 않는 장거리 핵탄두 미사일을 개발하지도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도 후보의 발언이 나온 이후 도후보의 소속당인 민주당이나 정의당,민생당등은 이렇다할 입장표명이 없었고, 통합당만 즉각 비판 입장을 냈다. 통합당 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7일 “도종환 후보는 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 후보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하다 하다 이제는 이 정권에서 장관까지 지냈던 후보가 방송에 나와 버젓이 궤변으로 일관하며 ‘북한 편들기 망언’을 늘어놓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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