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문 대통령에게 직격탄 - 윤리의식과 판단능력에 근본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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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문 대통령에게 직격탄 - 윤리의식과 판단능력에 근본 회의
  • 문장훈 기자
  • 승인 2020.0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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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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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교수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데 대해, "문재인이라는 분이 과연 대통령이라는 '공직'을 맡기에 적합한 분이었는가 하는 근본적 회의를 갖게 한다"고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조 장관이 겪었다는 고초는 법을 어긴 자들에게 당연히 따르는 대가로, 그만이 아니라 법을 어긴 모든 이들이 마땅히 치러야할 고초이기도 하다"며 "빚은 외려 그가 국민에게 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대통령의) '마음의 빚을 졌다'는 말에는 '우리사회가 그에게 못할 짓을 했다'는 뜻을 함축한다'면서 이는 "대통령 스스로 자신이 책임진 국가행정의 정당성을 부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서 공과 사를 분별하지 못한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마음에 빚을 졌다'는 얘길랑은 전직 장관에게 사적으로 전화를 걸어서 했어야 하는데 기자회견장에서 문재인 대통렁이 보여준 태도는 절대 '공화국'의 수장의 그것이 아니었다. 거기서 그는 국민의 대표자가 아니라, 자기 관리에 실패한 어느 위선자의 '친구', 그 친구가 속한 계파(PK친문)의 이익의 대변인으로 발언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윤리의식과 판단능력이 과연 공직을 맡기에 적합한가?' 근본적 회의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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