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檢. '1천억대 사기 혐의' MBG 대표에 징역 18년·벌금 3천억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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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檢. '1천억대 사기 혐의' MBG 대표에 징역 18년·벌금 3천억 구형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1.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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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 이은숙 법조기자] 가짜 정보로 1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동표 MBG 그룹 회장(55)에 대해 검찰이 징역 18년형과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임 회장에게 징역 18년 실형을 선고해 줄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가짜 정보로 1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동표 MBG 그룹 회장(55)에 대해 검찰이 징역 18년형과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다.[사진= 뉴스 1]
가짜 정보로 1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동표 MBG 그룹 회장(55)에 대해 검찰이 징역 18년형과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다.[사진= 뉴스 1]

 임 회장에 대해 3000억원의 벌금과 488억원의 추징도 함께 재판부에 구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MBG 공동대표 등 18명(법인 포함)에게도 징역 5∼18년과 벌금 3000억원 등을 나뉘어 구형했다.

검찰과 언론들은 이들이 대규모 해외사업 성사로 주식을 상장할 수 있는 것처럼 꾸며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2131명으로부터 1234억원을 챙긴 혐의라고 밝히고 있다.

대전지방법원 전경[ 사진= 대전지법홈페이지 켑처]
대전지방법원 전경[ 사진= 대전지법홈페이지 켑처]

검찰은 또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개발 광업 허가권을 취득하고, 중국과 스위스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조8000억원이 넘는 투자가 확정됐다고 거짓 홍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이 따냈다고 주장한 광업 허가권은 그러나 유효기간을 넘겨 쓸모없는 것이었다.

검찰은 이들이 '2500만 달러의 수소수 발생기 등 제품 수출 계약을 했다'는 인도네시아와 홍콩 업체까지 소개하며 자신들의 실적을 부풀렸으나, 해당 업체는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수출이 이뤄진 증거도 없었다.

MBG그룹[ 사진= 이은숙 법조기자]
MBG그룹[ 사진= 이은숙 법조기자]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 중 일부는 주식판매 과정에서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다단계 판매조직을 관리·운영한 혐의(방문 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까지 추가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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