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 권오주 기자]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형권 의원(재선·도담)이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7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본지 6일자 단독보도] 윤 의원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6년 동안 지방정부 의원으로 시민들을 위해 일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국회로 가 새로운 역사가 세종에서 기록되도록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 진출하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겠다"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2023년까지 설치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을 설치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울을 세종으로 옮겨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려 했지만 기득권 세력에 막혀 절반 밖에 이루지 못했다"면서 "세종을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정책과 제도, 법과 예산, 재정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출직 공직자에 점수 25%를 감산하는 민주당 공천 심사 룰에 대해서는 "세종시민들은 현명한 분들이다.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선택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공주고등학교를 나와 공주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를 전공했다. 2014년 제2대 세종시의원에 당선된 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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