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 / 고옥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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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역 / 고옥주 시
  • 세종경제신문
  • 승인 2019.11.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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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여의나루역

                                     고옥주

 

벚꽃구간을 다 지나고 강의 깊은 바닥

뿌리 부근에선 꽃송이가 보이지 않는다

 

꽃시절은 으레 비바람을 동반하여

인간은 오래 행복에 물들지 않았다

 

꽃에 취해 세상 괴로움에 약해지지 않도록

기쁨처럼 슬픔도 한 순간이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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