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논산YWCA(회장 이미형)는 29일 오후 7시 논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9 논산YWCA 후원의 밤과 고전의 오페라와 현대의 드라마를 결합한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논산YWCA는 한국사회 발전과 변화를 위해 여성 인권향상, 소외계층의 자립 향상 지원, 아동·청소년 권리보호, 소비자·환경운동 등 다양한 역할과 활동을 펼쳐 온 비영리단체다.

오는 2021년 창립 20주년을 준비하고 있는 논산YWCA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차별과 경쟁을 없애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후원의 밤 행사는 박수정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1부 여는 공연으로 강경상업고등학교 청소년 댄스팀 WIT의 가슴 뛰는 멋진 공연이 펼쳐졌으며, 홍보영상을 통해 함께 돌봄·나눔·섬김·살림을 통해 평화를 이루는 세상을 꿈꾸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담아 참석한 후원자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미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핵 없이 햇빛으로 사는 세상, 일상 속에서 양성이 평등한 세상, 청년, 청소년이 꿈꾸는 희망세상 사람의 통일, 마음의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한 위기시대를 넘어 새 시대 희망이 되어야 하는 사명에 놓여있는 우리에게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 손잡아 주는 이 없는 이들의 손이 되어, 한 웃음 가진 벗이 되어 한 울름 가진 벗이 되어 선한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혔다.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 논산시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동참할 것을 약속드리며,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존이 이루어지는 세상 건설을 목적으로 끊임없이 전진하시는 논산YWCA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오페라마 토크콘서트 바리톤 정 경 교수의 ‘내 마음 그대에게 전해주오’ 노래를 시작으로 제주해녀, 바다를 담은 소녀 등을 열창하여 오페라와 드라마를 결합한 신개념 장르로서 정 경 교수가 직접 이야기 하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대한민국 여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는 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지켜본 많은 후원자들은 행사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반갑게 환영해줘 고맙다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논산YWCA 전원 이사와 실무 스텝들에게 행복하고 위로받는 행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후원의밤 행사에는 이미형 논산YWCA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박승용 부의장, 구본선, 서원, 차경선, 박영자 시의원, 김영준 논산시기독교연합회장, 유미선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각급단체장, 논산YWCA 역대회장, 이사,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해 ‘2019 후원의 밤’행사를 축하했다.

YWCA(Young Women’s Christian Assciation)는 젊은 여성들이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믿으며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인정하고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정의, 평화, 창조 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 건설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건강한 시민운동의 지속성을 위해 후원의 밤을 개최해 온 논산YWCA는 모금액을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이들, 한부모가정의 자녀들, 결식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