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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韓銀 기준금리 역대최저인 1.25%...내년에도 같은 기조가능성.: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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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韓銀 기준금리 역대최저인 1.25%...내년에도 같은 기조가능성.

신수용 대기자ㅑ | 기사입력 2019/10/16 [11:28]

【금리】韓銀 기준금리 역대최저인 1.25%...내년에도 같은 기조가능성.

신수용 대기자ㅑ | 입력 : 2019/10/16 [11:28]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최저치인 1.25%로 내렸다. 

이는 경기침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p 내렸다.
지난 2016년 6월 9일 기준금리를 종전 1.50%에서 1.25%로 0.25%p 내렸다가  2017년 11월 30일 1.50%로, 또 2018년 11월 30일 다시 1.75%로 올렸었다.

​한은은 이후 지난  7월 1.50%로 기준금리를 다시 내린 뒤 8월에는 금리를 동결했다가 이날 0.25%p를 인하, 역대 최저 수준인 1.25%까지 금리가 떨어졌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p 내렸다.[사진=YTN켑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p 내렸다.[사진=YTN켑처]

 

 기준금리를 2년 만에 다시 역대 최저수준으로 끌어내린 것이 경기 둔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했다. 

한은은 2.7%로 잡았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월 2.6%, 4월 2.5%, 7월 2.2% 등으로 계속 하향조정했다. 여기에다 8~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저성장과 저물가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에서 예상됐다. 앞서 지난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때 신인석·조동철 금통위원은 '인하'쪽의 소수의견을 냈을 정도다.
이주열 한은 총재역시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올해 2.2% 경제성장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여기에 다른 금통위원들도 대체적으로 경기하강 위험을 우려하며 적극적인 통화완화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우리의 경제는 대외 상황에서도 좋지 않다. 미·중이 최근 열린 고위급 협상에서 스몰딜(부분적인 합의)을 합의했으나 낙관론은 이르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도 영국과 아일랜드 총리가 단독 회담에 나서면서 부담이 줄었으나 구체적 합의안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내달 29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선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도 높다.
관심은  내년에 금리가 추가 내려갈지여부다.

왜냐면 경기가 내년에도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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