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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누가 나오나 (16)】 어기구 재선 도전... 野 정용선·김동완·정석래 단일화 변수: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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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누가 나오나 (16)】 어기구 재선 도전... 野 정용선·김동완·정석래 단일화 변수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8/18 [13:16]

【2020 총선 누가 나오나 (16)】 어기구 재선 도전... 野 정용선·김동완·정석래 단일화 변수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8/18 [13:16]
선거는 흔히 정치 축제라고 한다. 그 선거의 진수는 역시 국회의원이다.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선거구제,정치자금법문제등 현안이 답보상태지만 ,선수들은 몸 풀기에 들어갔다. <세종경제신문>은 창간6주년을 맞아 세종지역구에 이어 대전, 충남,충북순으로 예상출마자들을 점검한다. 출마예정자의 소개가 누락됐을 경우 연락주시면 곧바로 소개할 예정이다. 범례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무소속순이며, 무소속은 가나다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 주>


당진은 예로부터 부자동네로 알려졌다. 당진에서 돈자랑하지 말고, 권력자랑하지 말고, 인재자랑하지 말라는 얘기가 그것이다.  당진(唐津)은 문자 그대로 당나라로 향하는 부두로 늘 돈과 권력이 넘처났고, 넓은 평야로 부자가 많았다.

당진이란 지명은 통일신라때 당진현이 오늘까지 그대로 내려오는 역사성을 가졌다.

지금은 충남 천안아산, 서산과 함께 산업도시로 발전속도가 빠르다.

또한 우리나라 서해안의 요충지이기도 하며 농수산업과 현대제철로 대표되는 철강산업의 전초기지이자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다.

지난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가 되어 2읍 9면 3동(138개 법정리, 11개 법정동)이 되었다.

당진평택항[사진= 평택해운항만공사 제공]
당진평택항[사진= 평택해운항만공사 제공]

당진시를 소개한 당진시청 홈페이지를 보면 충청남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으로는 송산면, 송악읍, 석문면 등이 서해와 아산만을 경계로 평택시 포승읍, 화성시 우정읍에 접해 있다.

또한  동쪽으로는 신평면, 우강면 그리고 합덕읍이 삽교천을 경계로 아산시 인주면과 선장면에 인접해있고 남쪽으로 합덕읍은 예산군 신암면과 접하고 면천은 예산군의 고덕, 봉산면과 접하며 정미면은 서산시 음암면, 운산면과 경계를 이루면서 당진시의 2/3가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산업도시지만 당진시 읍내동에서 서울까지 102㎞, 수원 90㎞, 평택 50㎞, 천안 66㎞, 청주 120㎞, 대전 136㎞, 공주 93㎞, 홍성 42㎞, 서산25㎞, 강릉 329㎞, 포항 386㎞, 부산 430㎞, 목포 326㎞일 정도로  충청권 서북단에 위치해 있다.

당진의 쟁점은 지난 2015년 4월 13일 이뤄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소속 중앙분정조징위원회의 결정으로 촉발된 당진·평택항 매립지 도계(道界) 분쟁이다.

이는 지난 2016년 4월 제 20대 총선때 여야후보들의 공약이었으나 실현되지 못한 채 빼앗긴 당진 땅을 누가 어떻게 찾아올 것이냐도 21대 총선의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시민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또한 당진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문제와 현대제철의 환경문제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당진지역에서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에 거명되는 인사는 4-5명이다.

내년 4월 제 21대 총선때 충남당진지역에서 출마자로 거명된 왼쪽부터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용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김동완 전 국회의원,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사진=네이버 켑처]
내년 4월 제 21대 총선때 충남당진지역에서 출마자로 거명된 왼쪽부터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용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김동완 전 국회의원,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사진=네이버 켑처]

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현 바른미래당 대표)계로 분류되며, 노동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순천향대 총학생회장등을 거친뒤 20대 국회 전·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당진 국립 석문산단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시 변경을 이끌어낸 것이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의정보고서등을 통해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 관련 기본설계비 11억 원을 확보, 도계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본인은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 당세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정용선 한국당 당진 당협위원장은 대전대신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경찰청 수사국 국장,  경찰교육원 원장, 충남지방경찰청장과 대전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퇴임후 세한대 교수와 세한대 소방경찰대학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정용선 당협위원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한국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한뒤  이인제 전 의원과의 경선을 요구했지만 불발됐다.

그는 지역에서 꾸준히 조직강화에 주력해 조직위원장에 이어 당협위원장에 선출되며 차기 총선 한국당 공천에 한 발짝 다가선 상태다. 

그는 실무를 경험한 치안행정가로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고 있다.

그가 당협위원장을 맡은 뒤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당세확장에 주력하고 있다.한국당 당진시당협 관계자는  한언론에서"정용선 당협위원장 취임 이후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입당이 줄을 이으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진항[사진=당진시청 제공]
당진항[사진=당진시청 제공]

정 위원장은 <세종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당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당진당협도 갈등과 당원활동을 중단하는 등 아픔을 겪었다"며 "이제 다시 분연히 일어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번영을 이뤄나가자. 당진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수적인 조건이다. 우리 경제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고 당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완 전 국회의원은 지난 제 19대 총선에서 당선, 새누리당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동완 전 의원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금산군수와 충남도 행정부지사,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 비서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를 지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다.그는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불과 1180표, 득표율로는 1.68%p 차로 석패했다. 당시 패인으로 보수후보 난립으로 분석하는 이가 많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어기구 후보가 40.44%를 득표해 재선에 도전하던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를 1.68%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되며 재수 끝에 금뱃지를 달았다.

이는 당시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 여파가 당진시에도 영향을 미쳤기 빼문이다. 

당시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송노섭 후보(18.14%), 기독자유당 고영석 후보(1.95%), 친반통합 전병창 후보(0.69%) 등 무려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충남지역 11개 선거구 중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은 지난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오세훈 당 대표 후보를 도왔다. 정 전 위원장은 김동완 전 의원과 함께 한국당 조직위원장 공모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차기 총선에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내년 4.15 총선에서 어기구 국회의원의 재선도전에 야권의 다자구도가 형성, 야권 단일화도 주목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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