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세종경제신문]권오헌 기자 = 논산시 연산면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동부게이트볼 인조잔디구장을 준공하고 29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동부게이트볼장은 고령화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인구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가장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게이트볼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연산우체국 뒤편으로 400㎡(120평)에 4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건립되었다.

이충렬 지회장은 “새롭게 조성된 게이트볼장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게이트 볼 한 타 한 타를 칠 때마다 새로운 젊음이 솟아나는 듯하다.”며, 게이트볼장 시설에 크게 만족했다.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위하여 시민들의 생활공간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생활체육 기구와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게이트볼장은 도비 2천 2백5십만원, 시비 2천 2백 5십만원 총 공사비 4천 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면적 400㎡(120평)면적에 인조 잔디 조성해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덜된 주변시설은 금주 내로 게이트볼장 주변 흄관설치, 흙되메우기, 주변사리부설 등 보수정비를 통해 게이트볼 경기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이트볼은 세련된 기술과 전략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최적의 생활체육 종목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렬 연산게이트볼지회장, 이태년 논산시게이트볼연합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김만중 의원, 김남충 의원, 임재용 논산시관광체육과장, 이환홍 논산계룡농협조합장, 김종철 연산면장, 각 읍면 게이트볼 회장 및 회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여했다.

논산시는 27개 구장에 33면의 게이트볼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설정비 등 보강해야 할 곳이 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