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여야 3당원내대표 '허심탄회한 대화...더 만나 정상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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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여야 3당원내대표 '허심탄회한 대화...더 만나 정상화 결정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9.05.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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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맥줏집에서 만나 5월 임시국회 소집 등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따라 3당 원내대표는 그러나 이르면 21일 다시 만나 정상화 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 3당원내대표가 20일 오후 8시 서울여의도 맥줏집에서 만나 정국정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국회 페이스북 켑처]
여야 3당원내대표가 20일 오후 8시 서울여의도 맥줏집에서 만나 정국정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국회 페이스북 켑처]

원내대표들은 회동에서 5월 임시국회 소집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대표는 1시간 40분가량 이어진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경위와 서로의 입장 정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며 "다음에 (만나) 얘기하는데 (오늘 회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역시 "(진전된 내용은) 특별히 없다"며 "내일이든 모레든 계속 만날 계획인데, 이르면 내일 (만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 논의가 있었냐'는 물음에 "얼핏 얘기를 나눴다"고 답했다.

그는 "민생 경제가 정말 어려워 국회를 열어서 필요한 부분은 해야한다"면서도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많다. 추경을 확대 편성하는 것 자체가 앞으로 경제에 있어서 좋을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오 원내대표는 "쟁점 사항과 관련해 우리가 예상한 모든 내용을 얘기했는데 결론을 내긴 어렵지 않겠느냐"며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각 당 입장들을 서로 확인하고 그속에서 국회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했디"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재 우리가 확 결정내리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조만간 빨리 다시 한번 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3자 회동은 오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이 원내대표와의 상견례 자리에서 '맥주 잘 사주는 형님'이 돼 달라고 제안하고, 이 원내대표에게 '밥 잘 사주는 누가'가 되겠다던 나 원내대표도 맥주 회동에 응하면서 마련됐다.

최근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원내사령탑이 교체된 이후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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