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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래공수거: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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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래공수거

김종우 | 기사입력 2014/05/08 [15:45]

공수래공수거

김종우 | 입력 : 2014/05/08 [15:45]
 공수래공수거 (空手來空手去)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지요.
태어나고 죽을 때는 다 똑 같은데 한세상 사는 동안은 사람마다 변화무쌍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사람마다 한정된 시간에 주어진 운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 살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나 자신인 것 같습니다.
나에 대해 너무 집착하면 탐욕이 생깁니다.
남에 대한 미움과 원망도 생깁니다.
탐욕과 미움이 가득하면 그것이 바로 욕심쟁이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죽으려 하면 살고, 낮추면 올라가고, 버리면 채워 진다고 합니다.
욕심을 버리면 편안해 집니다.
모든 것을 버려야 새로운 것으로 채워 진다고 하지만 다 버리고 내려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변을 의식하면 나를 내려 놓을 수 없습니다.
나를 내려놓아 보면 주변의 참모습이 보입니다.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 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내가 추락 할 때 그때 가장 뚜렷하게 세상의 본 모습이 보입니다.
가장 가깝다고 여긴 이웃의 참모습이 보입니다.
그들이 내게 상처를 줘도 실망 하거나 원망 하지 마십시오
그냥 그 상처가 가슴을 타고 넘어가게 내버려 두십시오.
욕심과 불만이 가득한 이웃의 모습도 보입니다.
너무 자괴감에 빠져들지 마세요.
인생은 어차피 그렇고 그런 것이거든요.
자기를 부정하면 나를 내려 놓지 못합니다.
가진 것이 없다고 기 죽을 이유도 없고 남보다 조금 더 있다고 우쭐거릴 것도 없습니다.
나로부터 자유로워 지려면 욕심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아니고
꿈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 집니다.
욕심에 너무 집착 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욕심을 부리고 그 욕심을 영원토록 가지고 가려고 해도
시작이 빈손이었던 것처럼 세상 떠날 때도 빈손입니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세라비라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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