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정미홍 전 앵커 "세월호 추모 일당 6만원 학생 알바 발언" 파문:세종경제신문
로고

정미홍 전 앵커 "세월호 추모 일당 6만원 학생 알바 발언" 파문

"지인에게 확인결과 사실 아니었다" 사죄

심우일 기자 | 기사입력 2014/05/06 [00:38]

정미홍 전 앵커 "세월호 추모 일당 6만원 학생 알바 발언" 파문

"지인에게 확인결과 사실 아니었다" 사죄

심우일 기자 | 입력 : 2014/05/06 [00:38]
▲ 정미홍 전 앵커 트위터

정미홍 전 KBS앵커가 세월호 추모객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정미홍 전 앵커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습니다. 손에는 하얀 국화꽃 한 송이씩을 들었습니다. 제 지인이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답니다.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라고 발언했다.

정 씨는 "어제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대한민국 경찰은 이 문제를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정 씨는 파문이 확산되자 "제가 어젯밤에 올린 트윗글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습니다.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라며 급히 사과했다.

경찰은 이미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SNS상에 유포하면 불관용 원칙으로 사법처리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정 전앵커의 경솔한 언행에 대해 묵과할 수 없다는 분위기이다.허위사실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도 빗발치고 있다.

세월호에 관련해 많은 유언비어가 나돌았지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등이 다수였지 사회 지도층 인사의 무책임한 발언은 드물었다.

정 전앵커의 알바 일당 발언은 도가 지나쳤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한편 정 전 앵커는 "진주를 다시 찾은 박근혜대통령님의 얼굴이 많이 수척하고 푸석해보였습니다.아무쪼록 힘내시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시길,잘못한 자들을 모조리 엄벌하시고,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시길, 국가의 불행을 악용하는 자들을 발본색원,처벌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진도 재방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진도'를' 진주'로 표기한 트위터 글을 두고 지역명도 구별 못하냐고 질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