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 진도 해상서 침몰중이던 여객선이 2시간 여만에 완전히 침수됐다.

`오전 11시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등을 포함, 대부분의 승객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승무원 여성 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은 탈출하는 과정에서 다리 골절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에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 승무원 24명을 포함 총 476명 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객실과 엔진실 등을 철저히 수색해 구조에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일부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전원이 무사히 구조된 것은 아니며 여전히 파악중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