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강남구청역에 폭발물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으나 옷걸이로 판명됐다. 코레일은 자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2시 5분경 분당선 강남구청역에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돼 현재 열차는 강남구청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등 유관기관과 조치 중입니다. 열차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며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됐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강남구청역은 7호선과 분당선의 환승 구간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촉각을 곤두세우며 진위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시민들은 강남구청 역을 지나는 열차들을 무정차 통과하게 할 만큼 큰 '위력'을 가진 폭발물 해프닝에 쓴웃음을 지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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