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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차 주한 미국 대사 내정자 낙마: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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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차 주한 미국 대사 내정자 낙마

빅터차 낙마로 들통난 美속내

정태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02 [09:51]

빅터차 주한 미국 대사 내정자 낙마

빅터차 낙마로 들통난 美속내

정태우 기자 | 입력 : 2018/02/02 [09:51]
▲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자료사진)

평창올림픽을 열흘 앞두고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됐던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의 낙마 충격파가 서울 외교가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차 석좌 낙마는 특히,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제한적 타격공격인 '코피전략'(bloody nose)을 두고 백악관 NSC와 이견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빅터 차 낙마는 우리 국민들에게 미국의 대북 군사공격 개연성을 실감나게 전해주고 있다.

'단순한 협상카드'가 아니라 실제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 정부 측은 우리 정부에 양해를 구하면서 "최대한 빨리 후임자를 물색해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빅터 차 내정자의 경우보다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차 전 내정자의 후임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빅터 차 전 내정자와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해 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대북전문가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 대사와 함께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의 승진 기용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또 다른 외교소식통은 "미 정부가 후임 후보군에 대한 검토작업에 이미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윤곽이 알려지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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