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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는 첨단 중국 기술의 경연장?

순수 중국기술로 만든 파노라마 카메라 샤오헤이 단연 눈길끌어

윤다혜 인턴기자(한국외대 중국외교통상학부) | 기사입력 2017/03/22 [22:36]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는 첨단 중국 기술의 경연장?

순수 중국기술로 만든 파노라마 카메라 샤오헤이 단연 눈길끌어

윤다혜 인턴기자(한국외대 중국외교통상학부) | 입력 : 2017/03/22 [22:36]
▲ 파노라마 전경카메라 샤오헤이 사진=바이두

올해 3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는 언론사들이 새로운 첨단장비를 가지고 취재경쟁을 벌여 이목을 끌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단연 샤오헤이(小黑)라고 불리는 로봇 모양에 가까운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가 여러 매체뿐만 아니라 일부 대표위원의 시선도 끌었다는 것이다.이 파노라마 카메라는 중국 웨이징톈샤(微景天下) 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180초 이내에 전경을 촬영하고 사진을 완성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10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컨버전스 미디어 제품이다.

 최근 2 년 안에 등장한 새로운 형식인 파노라마 뉴스의 특징은 시각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그동안 파노라마 뉴스는 기술적인 장벽으로 인해 뉴스를 즉각적으로 보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파노라마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최소 몇 시간의 제작 시간이 필요하다. 즉, 뉴스를 바로 보도할 수 없기 때문에 뉴스에서 요구되는 신속함이 부족했다.

 그러나. 샤오헤이는 바로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동그란 머리 위에 여섯 개의 카메라가 장비되어 있으며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법한 로봇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뉴스 소재를 발견하면 머리 위에 있는 파란색 불이 세번 반짝인다.

 웨이징톈샤에서 개발한 샤오헤이의 공식 이름은 하오징(皓景) 파노라마 카메라이다. 지적 재산권은 전적으로 중국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웨이징톈샤 전경 기술은 자체 개발한 원형시스템으로 최초로 억만 대 화소를 갖춘 상용 전경 카메라다.

 전경 이미지 모자이크 시스템과 렌더링 엔진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것이 파노라마 카메라는 촬영한 6장의 고화질 사진을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업로드한다.

 업로드 한 후 시스템은 특징 식별, 특징 매칭, 도형 교정, 도형 조합, 도형 융합 등 기술을 통해 완벽한 사진을 완성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 전경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렌더링 엔진 기술을 통해 전경 사진을 핸드폰, 컴퓨터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완벽하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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