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문재인 "고 최경락 경위 명예 회복돼야" 유족 위로:세종경제신문
로고

문재인 "고 최경락 경위 명예 회복돼야" 유족 위로

이승찬기자 | 기사입력 2016/12/12 [22:30]

문재인 "고 최경락 경위 명예 회복돼야" 유족 위로

이승찬기자 | 입력 : 2016/12/12 [22:30]

문재인 전 대표가 12일 오후 '정윤회 문건'을 세상에 알린 혐의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경락 경위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날 만남은 박근혜 정권에 의해 고통받거나 희생당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근혜 정권은 지난 2014년 11월 비선실세 문제를 다룬 ‘정윤회 문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이를 덮기 위해 소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이란 이름으로 고 최경락 경위 등을 겨냥했고, 수사를 받던 최 경위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문 전 대표는 “최 경위는 진실을 알린 셈인데, 청와대가 본질을 가리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문서를 유출한 국기문란'으로 호도하며 오히려 윽박질러 최 경위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아갔다"면서 "지금이라도 명예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평생 보람을 추구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해 온 사람에게 그렇게 누명을 덮어씌우고 억압하고 회유했으니 도저히 견딜 수 없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하고 "이는 국가가 한 개인을 죽인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우리가 이런 억울한 죽음에 대해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고, 명예라도 회복시켜 주어야 최 경위 본인도 한을 풀 테고, 가족들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억울한 죽음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 국가가 해야 될 의무“라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