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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는 자의 기쁨: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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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는 자의 기쁨

김종우 | 기사입력 2015/08/09 [19:20]

베푸는 자의 기쁨

김종우 | 입력 : 2015/08/09 [19:20]

있을 때 잘 하라는 말 들어 보았나요?
있을 때 인색하게 굴지 말고 베풀라는 말입니다.
남에게 베푸는 것은 재산이 풍족하다고 해서 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야 할 수 있습니다.
나를 내세우지 않는 것이 베품의 기본입니다.
수고하고 애쓴 것을 내세우는 베품은 상대를 오히려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머리로 판단하지 않고 가슴으로 생각하는 베품이 진정한 베품입니다.
힘들게 살면서도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베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베푸는 자는 남들이 나서지 않을 때 조용히 나설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손을 내미는 나병환자에게 두 손을 꼭 잡아 주고 그 볼에 볼을 맞대고 비벼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테레사 수녀도 어느 훌륭한 종교지도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도 많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고 육영수 여사였습니다.
박정희대통령도 육 여사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나병환자 한명 한 명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행한 이런 행동을 보고 감동을 받고 존경의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육 여사의 이 같은 행동은 베품의 정신이 몸에 배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베품은 봉사의 기본입니다.
봉사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봉사를 통해 얻어지는 기쁨은 무어라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뿌듯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형편에서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베풀어지는 봉사는 천사의 모습입니다.
사회곳곳에서 세계 곳곳에서 조용히 행해지고 있는 이런 천사의 모습 때문에
혼탁하기만 한 이세상이 아직 심판받지 않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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